# 구제역 전체 발생건수 19건으로 늘어... 이중 양돈장은 5건
# 환경검사서 항원 나와… 항원검사 결과 구제역바이러스 검출
# 구제역 발생 농장에 살처분 범위 개선 방안 따라 방역 조치 예정

4월 14일 전남 무안군 방역대 내 3곳 양돈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됐다. 이로써 구제역 전체 발생건수는 영암 13건, 무안 6건 포함하여 총 19건으로 늘어났으며, 이 중 양돈장에서 발생은 5건에 이른다.
중수본에 따르면, 전남 무안군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 관련 검사 과정 중 양돈장 3곳에서 구제역바이러스가 추가 검출됐다. 이곳 모두 환경검사에서 항원이 검출되어 돼지 감염 여부를 확인 하던 중 항원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.

이에 따라 정부는 구제역 발생 농장에 살처분 범위 개선 방안에 따른 살처분 및 방역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. 또 이번 발생농장의 역학농장 임상검사 및 역학차량 대상 환검사도 16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.
한편 무안 구제역 발생농장 방역대(3km) 우제류 농장 현황을 보면 △소 173개 농가 5,344마리 △돼지 13개 농가 27,183마리 △염소 11개 농가 931마리가 사육 중에 있다.
【곽상민 기자】